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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그리운 고향생각

두 검 2015. 4. 1. 11:06

    그리운 고향생각 노을빛 살을에이는듯한 섣달 세밑이되고 나니 그리워지는 내 고향 옛날엔 지금쯤이면 설 준비에 튀밥튀기는 소리가 조용하던 산골동네에 뻥~뻥~ 소리로 산울림이 되고 닷세만에 열리는 시골장터 엔 차례상 차릴려고 생선가게 붐비고 떡 방앗간은 떡국과 시루떡 고향가는 대중교통은 2~3시간 줄을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래도 고향가는 기분에 마음은 즐겁고 행복뿐이였지. 가난했던 시절이였지만 마음은 풍족하고 부자였던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.

출처 : 강나루에서 한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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