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나그네 인생길에...

나그네 인생길에... 두검,윤 종 근 싱그러운 山野의 푸르름에 먼 하늘쳐다 보니 누구에 부름일까? 유유히 흐르는 흰 구름 한 조각 구름아 멈추어라 너와함께 同行으로 유랑에 길 방랑에 길 나그네 삶이여라. 심심산골 두메산골 재넘기가 힘들 때 마을어귀 酒幕에서 막걸리 한 사발에 컬컬한목 축이니 지나온 인생길 희노애락 줄지어서 대작을 하자하네 이보시게 낙낙장송 이 술한잔 받으시오 비 바람에 시달려온 노송당신 우리함께 한잔해요. 주인잃은 초가삼칸 세월의 나이테 마당에 우거진 잡초 인걸은 간곳없고 벌 나비만 춤추누나.

출처 : 강나루에서 한잔

글쓴이 : 노을빛 원글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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