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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부의 노래

두 검 2012. 5. 9. 18:56

      어부의 노래 글 / 노을빛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바닷가 수평선 저 멀리에 만선의 기폭올린 저 배 걸죽한 목소리로 부르는 어부의 노래... 우리네 삶에서 뒤 돌아보는 발 걸음 잘난사람 잘난데로 못난사람은 못난데로... 구성진 어부의 노랫소리엔 살아온 지난날의 아쉬움. 그리고 누구인지는 몰라도 그리움속의 그 첫사랑도... 이보시요 어부님네 인생살이 별거없오. 백석군은 백가지 걱정 만석군은 만가지 걱정이라우. 지난날의 미련들은 저바다에 띄워보내고 막걸리 한사발에 네 서름 내 서름을 엮어나 보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