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로워진 계절 봄! 외로워진 계절 봄 두검, 윤 종근 봄 봄 봄! 사계에 선두주자 봄동산에 피는꽃 개나리 진달래 만발했는데 봄 마중님이 없어 봄은 외로워라. 코로나19야 아름다운 금수강산 오염시킨 죄 지금부터 너의 죄를 판결하리라 자연의 질서를 깨트린 죄 자유를 뺏어간 죄 봄의 행복을 짓밟은 죄 다시는 올 수없는곳으로 영원히 귀양 보내리라. ♥자작시 모음♥ 2020.04.06
찔레꽃피는 고향 찔레꽃피는 고향 두 검, 윤종근 실개천 개울가 송사리떼 노닐고 하얀 찔레꽃 향기 따라 벌 나비 춤을추는 내 고향 집 그리워라 찔레꽃잎 한 웅큼 따서 먹을 때 향긋한 찔레꽃 향기 찔레꽃 좋아하면 고독하다는 꽃말 그래도 찔레꽃은 내 마음에 꽃 마음속 그려보는 찔레꽃 추억속에 영원하리라. 카테고리 없음 2020.04.04
임자잃은 황포돛대 임자잃은 황포돛대 / 두검,윤종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속에 황포돛대 지난날을 회상하듯 님없는 나룻터에 황포돛대 물새만이 날아드는 나룻터 지킴이가된 나룻배 그 한 시대 엔 수많은 나그네를 싣어 나르던 돛단배 사공없는 황포돛대 누굴 기다릴까? 문명의 이기에 밀려난 사공없.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8.23
찻잔속에 너 찻잔속에 너 두검,윤종근 동창이 밝아오니 하루가 열리네 긴목을 빼고 창 너머에서 문안 인사 드리는 너 해바라기꽃 모닝 찻잔속에 앉아있는 너 마시려니 찻잔이 비어지면 너 또한 사라지기에 그냥 바라만 보는 나 그래서 난 바보 나의 모닝커피는 눈으로 마시는 차 즐거운 자유공간 님.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8.18
님 떠난 나룻배 님 떠난 나룻배 두 검,윤 종근 보고싶다. 그리웁다, 이것이 아마도 사랑인가 보다. 노을빛 곱게 물던 저 강가 연륜이 많아 보인 사공없는 나룻배 한때는 님들의 사랑속에 저 강을 품에 안고 님들의 사랑 또한 듬뿍 받았지. 지금은 강가에서 님을 기다리며 지난날의 그 사랑을 음미하며 추.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8.11
청포도 사랑아 청포도 사랑아 두검 알알이 익어가는 청포도 흰구름 흘러가는 높은 하늘처럼 꿈도 사랑도 높고 컷던 그 시절 풀벌레 울음소리 매미소리 합창으로 푸른초원에 펼쳐지는 사랑에 향연 알알이 영그는 청포도 사랑 한알한알 포도송이에 심어놓은 사랑 첫사랑 그 소녀는 지금 어디에 자연이 .. 카테고리 없음 2018.08.07
별들에게 물어본다. 별들에게 물어본다. 두검,윤종근 어슴프레이 지고있는 눈섶달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 별을보고 점을치는 밤을잊은 초로에 나 누구를 기다릴까? 아니야 가야 할 길을 저별에게 물어 보니 생글생글 미소만 짓누나. 세월속에 묻어 둔 그대 반짝이는 별과 달 그 옛날에 별과 달은 꿈과 희망을.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8.07
고향에 오두막 집 고향에 오두막 집 / 두검,윤 종근 산모퉁이 돌고돌면 굴둑위로 모락모락 저녁밥 짓는 하얀연기 낮으막한 초가지붕위 엔 고즈넉히 피어나는 하얀박꽃 밤이슬 먹고 피어나 밤이슬 먹고 자라는 박 한국의 대표적인 여인상 우리 어머님들의 얼이 담긴 박 문명의 이기에 밀려난 고두박 지금도.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8.07
달빛으로 달빛으로 / 노을빛 달무리지는 밤 별빛의 속삭임일까? 붊면 날아갈까 건드리면 터질까?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그것이 우리에 사랑 카푸치노 한잔으로 이별에 서러움을 한스푼 담아 마시던 너와 나 지금은 그리움이여라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7.04
[스크랩] 물망초 피는 언덕에... 물망초 피는 언덕에 노을빛 빨강 노랑 흰꽃 야생화 피는 고향 보라빛 물망초 누굴 기다릴까? 아침마다 변함없는 물망초 화무십일홍이라 오늘은 측은하게 힘없이 고개숙인 물망초 먼~옛날 물망초를 바라보며 고운미소짓던 그 소녀 백혈병을 앓던 그 소녀 지금은 하늘나라로... ♥자작시 모음♥ 2018.07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