♥자작시 모음♥

님 떠난 나룻배

두 검 2018. 8. 11. 21:33

      님 떠난 나룻배 두 검,윤 종근 보고싶다. 그리웁다, 이것이 아마도 사랑인가 보다. 노을빛 곱게 물던 저 강가 연륜이 많아 보인 사공없는 나룻배 한때는 님들의 사랑속에 저 강을 품에 안고 님들의 사랑 또한 듬뿍 받았지. 지금은 강가에서 님을 기다리며 지난날의 그 사랑을 음미하며 추억에 젖었나봐. 갈대밭의 텃새 회오라기 울음소리 아마도 화려했던 나룻배의 과거를 노래 하나보다. 떠난님은 오지 않고 님을 기다리며 세월속에 묻혀지는 지난날의 님들이 그리워진다. 저 강은 알고 있다. 나룻배의 화려했던 과거를.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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